-
인천AG 선수촌병원 개원식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5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병원에서 인천지역 주요병원장과 의료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선수촌병원은 내과, 일반외과, 응급의학과(응급실),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의원 등 9개 진료과와 약국, 입원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차량), 물리치료실, 운영요원구급소 등 진료지원실을 갖췄다. 2,314㎡ 규모에 의료전문물자 251종 1319점을 비치했다. 의료 지원인력과 통역 자원봉사자 등 151명을 배치해 1만4500여명의 선수단의 급성기 외상 및 질병 치료를 전담한다.
선수촌병원 중앙의무센터에서는 156개 의료시설(경기장의무실 49개소, 관중의무실 51개소, 훈련시설의무실 49개소, 본부호텔의무실 3개소, 선수촌병원.분촌의무실 2개소, MPC 및 미디어촌 의무실 2개소)에 대해 의료서비스 운영 대응체계 구축 및 진행상황 관리 점검과 다수사상자 발생 의료지원에 대비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박하춘 다인이비인후과 병원장, 구자남 서울여성병원장, 송병권 SnC시카고치과병원장,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이사, 김병학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 본부장, 임치유 인천시 한의사회장, 조석현 인천시약사회장, 김중균 인천시 안경사회장등 선수촌병원 참여 병원장 및 의약협회장이 참석했다.
또 신중환 인천시 보건정책과장, 군.구 보건소장, 2014인천AG 의무반도핑전문위원 및 식품안전전문위원을 비롯해 의료, 보건위생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해 선수건강보호에 대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신속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후유장애가 남거나 환자가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우리의 선진화된 의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표팀과 팬이 함께 ‘투혼 애국가 제창’
9월 A매치부터는 초청가수가 대표로 애국가를 부르던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단과 팬이 함께 목청 높여 애국가 제창을 하게 된다.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부터 대표 선수들이 어깨 동무를 하면서 목청껏 애국가를 열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하나되는 대표팀, 팬과 함께하는 대표팀이라는 주제로 ‘투혼 애국가 제창’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기존 초청가수가 대표로 경기 시작을 알리는 국가를 불렀던 방식에서 벗어나 팀의 단결과 경기장에서 투지를 높이기 위해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전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애국가를 열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브라질 월드컵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결정이다.
첫 시작은 붉은 악마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한국 축구와 국가대표팀 뒤에는 항상 축구팬과 붉은 악마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대표팀과 팬들이 함께하는 애국가 제창을 제안했고, 이에 대한축구협회가 화답을 하면서 이뤄졌다.
붉은 악마 반우용 운영위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대표팀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하는 모습이라 생각된다”라면서, “경기 전 애국가를 선수와 팬이 모두 하나돼 불러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과 투지, 투혼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하는 의미에서 ‘투혼 애국가 제창’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투혼 애국가 제창’은 이번 5일 베네수엘라전(부천종합운동장)과 8일우루과이전(고양종합운동장)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모든 대표팀 경기에 확대 진행된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A매치부터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한 ‘FAN FIRST’ 프로그램으로, 축구대표팀과 축구팬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팬들의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I’m KFAN‘(‘Voice of KFAN', 'Fan of the Match', ’오픈 트레이닝 데이‘ 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I’m KFAN’ 이란 ‘나는 한국축구 팬(Korea Football Fan)이다’ 라는 의미와 ‘대한축구협회(KFA)팬(Fan)’임을 모두 뜻하는 표현이다.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은 팬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과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는 5일 오후 8시 SB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
신태용 “화끈한 공격 축구 보여주겠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치르는 첫 평가전이다. 대표팀은 지난 5월 튀니지전 이후 4개월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팬들 앞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신태용 코치와 대표팀 주장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의 목소리는 굳은 의지로 가득했다.
신 코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을 보인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잔상이 남아 있는 팬들에게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코치는 “좀 더 많은 축구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으기 위해, 또 한국 축구가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신 코치는 공격적인 축구를 위해 이청용의 포지션 변경도 감행했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이청용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전술을 시도한 것으로, 한국 축구의 변화를 위한 신 코치의 의지가 드러난 대목이다.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주장으로 선임됐고, 새로운 포지션에도 도전하는 이청용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갖는 경기이고 월드컵 끝난 후 치르는 첫 A매치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3일 동안 준비한 새로운 전술을 얼마나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면서, “변화에 잘 적응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다진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8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만난다.
-
문체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4차 점검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키 위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추진상황 점검회의 4차 회의’(이하 인천 점검회의)를 지난 3일 개최했다.
문체부 제2차관이 주재하는 ‘인천 점검회의’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전담팀’의 운영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특별전담팀 활동 외에도 경기장 시설, 경기 운영, 수송, 교통, 의전, 방송 등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분야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인천광역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등 대회 주관 기관과 정부와의 정례적 소통 기회를 제공해 인천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앞서,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초청, 드림파크 골프장 시설 개선, 입장권 판촉 등의 성과를 거뒀고, 이번에 개최된 ‘4차 점검회의’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전담팀’의 분과별(문화.예술.콘텐츠 분과, 관광 분과, 홍보 분과) 추진 실적 및 계획을 점검하고 대회조직위원회의 입장권 판매량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기 감독관 워크숍 결과, 시상식 운영 계획, 일반관광객 숙박 대책 등을 논의하고,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의 아시아경기대회.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 종료 후에는 인천아시아드선수촌을 둘러보고 참가국 선수단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다음 회의는 이달 1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
인천AG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11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11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개최지인 인천으로 향한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금메달 90개 이상 5회 연속 종합 2위’목표를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오는 11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면서 대회참가를 본격 시작한다. 앞서 5일 선발대(1차)가 인천 아시아드선수촌으로 출발하고 12일 선발대(2차), 16일 선수단 본단이 뒤를 따른다.
이날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경기단체장,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선수/임원 소개, 단기수여, 대한체육회장 결단식사, 국무총리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응원메시지 영상 및 선수단 관련 규정(OCA, 마케팅, 도핑 등)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2014년 추석맞아 원로체육인 방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2일 오전 2014년 한가위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기여가 큰 원로체육인 서윤복 대한육상연맹 고문의 강동구 길동 자택을 찾아 격려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대한체육회 김성집 고문에게도 그동안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국가대표선수 출신의 첫 대한체육회장이기도 한 김정행 회장은 취임 후 대한체육회 창립기념식, 전국체전 개회식, 국내개최 주요 국제대회 개회식 등 주요 체육행사에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기여가 많은 원로체육인들을 초청해 오고 있다. 특히 고령으로 거동이 물편이 원로체육인들을 직접 찾아 격려해 왔다.
김정행 회장은 지난해 9월에도 1947년 제51회 보스톤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원장, 서울시립운동장장,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등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나, 현재는 고령에다 거동이 불편한 서윤복 고문 자택을 찾아 격려인사를 한 바 있다. 그 후 매월 격려금과 미곡 을 지원해 오고 있다.
-
크레용팝, 대만 콘서트 성료...동남아 시장 진출 청신호
크레용팝의 첫 대만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크레용팝은 최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만 단독 공연 ‘2014 크레용팝 미니 라이브 인 타이페이(2014 Crayon Pop Mini Live in Taipei)’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레용팝에 대한 현지 팬들과 언론의 반응은 타이페이 공항에서부터 뜨거웠다.
크레용팝의 입국 정보를 입수한 현지 팬들은 일찍부터 크레용팝을 맞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고, 현지 언론들도 크레용팝의 입국 현장을 보도하기 위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 대만에서의 크레용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대만의 3대 공중파 채널 중 하나인 CTV의 뉴스 프로그램은 크레용팝의 대만 공연 개최 소식을 상세하게 보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공연장에는 일찍부터 수천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크레용팝을 연호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크레용팝은 ‘빠빠빠’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고, ‘어이’, ‘꾸리스마스’, ‘빙빙’, ‘댄싱퀸’ 등 데뷔 이후 발표한 기존 곡들을 모두 선보였다. ||평소 크레용팝을 보기 힘든 대만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열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직접 댄스를 가르쳐 주고 추첨을 통해 헬멧을 증정하거나 게임을 통해 선물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팬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약 두 시간여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팬들은 연신 ‘크레용팝’을 외치면서 크레용팝의 공연에 뜨거운 응원과 호응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크레용팝은 마지막까지 대만 팬들의 큰 환호 속에 대만에서의 첫 번째 단독 공연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초 기대보다 훨씬 뜨거운 현지 팬들의 호응 가운데 성공적으로 첫 대만 공연을 마쳤다”면서, “앞으로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레용팝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가물치, 단발머리, 짠짠과 함께 오는 10월 4일 일본 도쿄에서 ‘2014 퍼스트 크롬 패밀리 인 재팬 콘서트(2014 First Chrome Family in Japan Concert)’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한국선수단,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마치고 귀국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 골프 여자개인 등 5개 종목의 금메달을 포함해 모두 19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선수단이 폐막식 참가 등 대회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고 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 동안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 한국은 28개 개최종목 중 20개 종목에 선수 73명, 임원 38명 등 모두 111명의 선수단을 파견, 지난 28일 저녁 난징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폐막식을 끝으로 대회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29일 중국 동방항공(MU)편으로 귀국했다.
한편 지난 28일 난징유스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중국 리커창 총리의 얼굴에 한 한국선수가 레이저 포인터를 비췄다는 중국 인터넷포탈 웨이보의 지적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보도임을 밝혔다.
당시 한국선수단은 거대한 경기장의 귀빈석 정반대편에 앉아 있어서 귀빈석 참석자의 윤곽도 알아보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고, 또한 한국선수단은 폐회식 후 대회조직위로부터 이와 관련한 항의나 조사요청 등 어떤 이의제기도 받지 않았다. 당시의 폐막식 분위기를 고려할 때 레이저 포인터를 비춘 선수가 한국선수라고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밝힌다.
또한 당시 폐막식에는 많은 나라 선수들이 레이저 포인터를 소지한 채 참석하고 있었고 문제의 레이저 포인터도 선수촌내에서 누구나 구입이 가능한 놀이용품으로 경기 후 휴식시간에 사용하는 데 어떠한 제한도 없었다. 나아가 당시 폐회식의 선수단 좌석 역시 여러 나라 선수들이 어울려 않거나 나란히 않아서 폐막식 행사를 관람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레이저 포인터를 중국 총리의 얼굴에 비춘 선수가 한국선수라고 특정하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국제종합대회 선수단에 대해 대회규정 위반 및 정치적,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사안에 대한 사전 및 사후 교육을 통해 문제 또는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 오고 있다.
-
태권도원,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공식 선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은 오는 4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태권도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무총리, 문체부 2차관, 전라북도지사 등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해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헌신해 온 해외 사범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하고, 전 세계 한인 태권도인의 화합을 위해 미국, 중국, 독일 등 16개국 200여 명의 한인사범을 초청.격려하는 등 태권도원 개원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04년 태권도원 조성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 뒤 10년 만에 개원식을 갖게 된 태권도원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대 231만 4천㎡ 부지에, 총사업비 2,475억 원 규모를 투입해 건립됐다. 국내 최초 태권도박물관 및 태권도 전용 경기장, 체험관, 연수원 등 체험공간, 수련공간, 상징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태권도원은 지난 4월 1일에 개원한 후, 국내외 학생, 일반인, 태권도인 누구나 태권도를 접할 수 있는 종합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정통 태권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육기관,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및 문화와 교류의 장으로서, 태권도 한류 문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206개국의 회원국을 확보, 하계올림픽 종목 중 여섯 번째로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는 태권도는,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스포츠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한류 문화 콘텐츠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태권도사범, 시범단 및 봉사단의 해외 파견과 함께 태권도원을 통한 태권도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태권도 진흥 정책을 통해 태권도의 국내 활성화는 물론 태권도의 가치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4월의 태권도원 개원과 함께 개원식을 준비했으나,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민적 추도 분위기에 함께하기위해 공식 개원식을 9월로 연기해 개최하게 됐다. 올해 태권도원에서는 제49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국제청소년야영대회 등 다양한 태권도 행사를 진행하여 현재까지 국내외 태권도인과 일반인 방문객이 11만 명에 이른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개원식을 통해, 태권도원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자산인 태권도의 체험, 교육, 수련, 문화 교류의 허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태권도원을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류현진, 18일만의 등판서 시즌 14승 달성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를 떠나 있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8일 만의 복귀전에서 호투하면서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사4구는 하나도 없었고 삼진을 7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 앤드리 이시어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에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가 결국 7-1로 승리, 류현진은 팀의 연패도 끊고 올 시즌 14승(6패)째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30경기에서 기록한 14승(8패)을 올 시즌에는 24번째 등판 경기 만에 달성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달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18일 만이다. 애틀랜타전에서 6회초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물러난 류현진은 오른쪽 엉덩이 근육 염좌 진단을 받고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이후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4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할 만큼 무척 강했다. 올해에도 앞선 세 차례 대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0.47의 성적을 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시속 95마일(약 153㎞)의 공을 던질 정도로 구속은 부상 이전 그대로였다. 특히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헛스윙을 유도하는 낙차 큰 커브가 위력적이었다.
수비 커버나 주루 플레이 등도 정상적으로 해냈다. 부상 공백에서 온 경기 감각 저하 탓인지 초반 불안했던 제구도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을 찾아갔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6승 14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던 왼손 투수 에릭 스털츠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저스는 1회 첫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상대의 매끄럽지 못한 수비 덕에 행운의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패스트볼로 3루까지 가 있다가 스캇 반 슬라이크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톱타자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좌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허용한 뒤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이후 제드 저코와 시속 150㎞가 넘는 빠른 볼로 정면 대결을 벌여 공 세 개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으나,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던진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줘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회에는 탈삼진 하나를 곁들여 공 7개로 세 타자만 상대하고 깔끔하게 끝냈다.
다저스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류현진의 볼넷이 발판이 된 1사 만루 기회를 놓쳤고, 3회말 수비에서 상대 타선을 다시 삼자범퇴로 요리하면서 공이 낮게 제구되면서 점점 안정감을 찾았다. 4회에도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린 4번 타자 그랜달을 홈 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공 10개로 세 타자만 상대했다.
류현진이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켜주자 다저스는 5회 1사 후 핸리 라미레스의 볼넷과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볼넷에 이어 맷 켐프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은 1회 그랜달에게 2루타를 맞은 뒤로는 6회 1사 후 솔라르테에게 중전안타를 내줄 때까지 14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호투를 이어갔다.
7회에도 1사 후 라이머 리리아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카메론 메이빈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을 완성하면서 큰 위기없이 순항을 계속했다.
다저스는 8회초 2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복귀전을 치른 후안 우리베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상대 투수 폭투 때 3루 주자 켐프의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추가 득점하고, 다윈 바니의 2타점 우전안타로 6-1까지 달아났다.
7회까지 84개(스트라이크 5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가 점수 차가 벌어지자 대타 이시어로 교체됐다.
-
인천AG, 인천시의회 의장단 초청 간담회 개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29일 오후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노경수) 의장단을 초청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수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을 적극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워장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 경제적이고 알뜰하게 준비한 인천아시안게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은 45개국 2만3000여명의 손님맞이 준비에 불철주야 고생하는 조직위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노 의장은 “지난 7년간 대회준비에 쏟아부은 열정과 노력이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문체부-한국관광공사-인천시, 인천아시안게임 특별 점검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손잡고 아시안게임 기간 중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특별 수용태세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광역시관광협회 그리고 올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인천관광경찰대도 참여해 손님맞이를 위한 수용태세와 안전 관련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민관합동점검단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월미관광특구를 비롯해 부평역 및 서구청, 신세계백화점 및 소래포구 일대를 대상으로 숙박, 음식, 쇼핑, 안내, 교통 등 분야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분야별 점검내용은 ‣숙박시설(청결도, 친절도, 안전관리) ‣음식점(메뉴판, 청결도, 화재예방) ‣쇼핑점(가격정찰제, 교환․환불, 안전관리) ‣관광안내소(홍보물 비치, 친절도) ‣교통(택시 및 콜밴의 바가지요금, 불법영업) 등이다. 수용태세 점검과 함께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아시안게임 안내책자, 인천 관광안내지도, 1330 관광안내서비스(관광안내, 관광불편신고,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4개국어 24시간 무료 통역서비스) 등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도 제공할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 이영근 관광인프라기획팀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은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제전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인천의 문화와 매력을 아시아인들에게 선보일 소중한 기회”라면서, “관광업계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과 손님맞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Diversity Shines Here)’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45억 아시아인의 큰 잔치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9월 19일에 개막해 10월 4일까지 16일간에 걸쳐 열린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45개국에서 온 선수, 임원, 보도진 2만3천명이 아시안게임에 직접 참여하고, 경기관람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필승다짐대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는 29일 김락환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필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50일을 앞두고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종합 2위를 목표로 필승을 다짐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고, 대한민국 선수단은 23개 전 종목에 464명(선수 333명, 임원 13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2월부터 이천 훈련원과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수많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훈련에 매진해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종합 2위, 200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서 종합 3위,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반드시 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양궁, 사격, 보치아, 탁구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론볼, 요트, 댄스스포츠 등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장애인체육의 매력과 감동을 국민들에게 가슴 깊이 전해주고, 대한민국이 아시아 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장애인체육 선진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한국,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린픽서 19개 메달 획득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은 27일 남자축구에서 은메달 하나를 보태 모두 19개의 메달을 따내고 대회참가를 마무리했다.
27일 난징시 지앙닝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남자축구 결승에서 한국은 전반 15분 정우영 선수(광성중)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섰으나 후반들에 페루에 연속 두골을 허용하면서 1:2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6일 중국 난징에서 개막된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은 금 5개, 은 7개, 동 7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을 따내고 공식경기를 모두 마쳤다. 28일 저녁 8시 폐막식 참가를 끝으로 대화참가를 모두 마무리 하고 오는 29일 11시15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한편, 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중 IOC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CEP, Culture and Education Programme)은 청소년 페스티벌, 스킬 업, 세계문화 체험, 미디어체험 등 4개 유형에 모두 10개 프로그램이 개최, 한국선수들의 호응도 높았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전 또는 경기후 각자 시간을 할애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중국문화체험 등 4개 CEP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중 음악치유 프로그램에 18명 참가는 등 모두 43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27일 오후 4시 30분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훈련에 매진 중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원하기위해 이날 태릉선수촌을 찾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박순호 선수단장 및 최종삼 선수촌장으로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선수훈련장을 방문, 개선관에서 역도, 태권도, 펜싱, 체조 선수단을, 그리고 월계관에서 레슬링 종목 선수단을 격려했다.
-
인천아시안게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한다"
인천지역 18만여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서울.경기북부.경기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이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7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4개지역(인천.서울.경기북부.경기지역)의 중소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인천 AG대회’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300만 인천시민과 전 국민의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입장권 구매 및 경기관람을 촉진키 위해 마련한 행사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회장단, 중소기업협동조합, 인천AG지원협의회 위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대회 입장권 10억원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서를 김영수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중소기업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명하고 지난 20일 출범한 인천AG지원협의회 위원들을 기업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인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과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김기문 회장은 “인천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역대 가장 훌륭한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수 위원장은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회 참여 노력에 감명 받았다“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모든 면에서 성공적으로 아시안게임을 치러내 국민화합과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체육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파견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규모를 확정했다.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규모는 38종목(소프트볼, 정구 포함) 총 1,068명이다.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77명, 선수 831명(남 454명, 여 377명)으로 구성된다. 박순호 선수단장은 ㈜세정 대표이사로서 지난 2003년 11월 대한요트협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요트를 중심으로 비인기종목 육성에 많은 지원과 애정을 쏟아왔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써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요트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획득을 이끌어 선수단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수석 부단장으로는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선정돼 선수단 행정을 총괄할 예정이고, 부단장으로는 경기 부문에 최종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홍보 부문에 한정규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직무대리, 종목/여성 부문에 박윤경 대한럭비협회장, 시도 부문에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선정됐다. 이번 파견 규모는 역대 아시아경기대회 최다 규모로, 총 1,010명이 참가한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비해 58명(5.7%) 증가, 총 1,007명이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비해서도 61명(6.1%) 증가한 수치이다.
-
한국선수단, 양궁과 골프에서 금, 은메달 획득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26일 양궁 남자개인전과 골프 혼성단체전에서 각각 귀중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26일 난징시 팡산양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개인 결승에서 한국의 이우석 선수(인천체고)는 브라질의 달메이다 마르쿠스 선수를 맞아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3으로 물리치고 소중한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양궁의 앞날을 밝게 했다.
또 같은 날 중산국제골프클럽에서 개최된 골프 혼성단체전 결승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이소영 선수(안양여고)와 염은호 선수(신성고)는 각각 68타, 72타를 쳐 1, 2라운드 합계 272타로 스웨덴 선수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연장 두 번째홀에서 패해 선수단에 귀중한 은메달을 선사했다.
또한 난징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복합 결승에서 박길웅 선수(한체대)는 572점을 획득, 3위를 차지했고 전체종합 1,183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단 펜싱의 이신희 선수(창문여고)는 2관왕(여자 에뻬, 대륙별 단체전)에 올랐고 김동주 선수(발안바이오과학고)는 금1(대륙별 단체전)과 은1(남자 사브르)를 따냈고, 골프의 이소영 선수(안양여고)는 금(여자개인)과 은(혼성단체전) 두 개의 메달을 따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27일 11시 선수촌으로 한국선수단을 격려 방문하고 김지영 선수단장(대한체육회 국제위원장)에게“제2회 하계청소년대회가 폐막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경기 마무리 및 선수단의 항공 등 귀국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고 특히 경기가 끝난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IOC 문화활동과 각국 선수교류에 참여해 세계 청소년선수들과의 우의와 협력을 강조하는 대회 취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인천AG 조직위 식음료검식관 직무교육 실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6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내 대회의실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식음료검식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회기간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시, 경기도 등에서 파견된 검식관 120여명을 대상으로 검식관 기본수칙 및 근무요령, 식품의 보존 및 원산지 식별요령 등의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식음료검식관은 선수촌 식당을 비롯해 현장급식시설, 본부.협력호텔, 도시락제조업체 등에 배치돼 원료의 반입에서부터 조리,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거쳐 빈틈없는 검식을 실시하게 된다.
박판순 조직위 의무반도핑부장은 “철저한 검식을 통해 안전한 식음료만 반입될 수 있도록 해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전남에 평화의 빛 수놓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전라남도 지역 봉송을 마치고 무안군 전남도청에 안치됐다. 26일 맛의 고장 강진, 땅끝 마을 해남, 서해바다와 유달산이 있는 목포에 평화의 빛을 환하게 비춘 성화는 이날 오후 5시 무안군민들을 비롯해 많은 전남도민들의 환영속에서 전남도청에 안치됐다.
삼향읍 풍물패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안치식은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환영사, 전남도의장과 무안군수의 축사, 박형수 성화봉송부단장의 답사, 성화봉 전달 및 안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지사는 환영사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생명의 땅, 힐링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성스러운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번 성화봉송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도민들이 정성을 모아 염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치식에 앞서 2.5km 7개 구간을 40명의 주자에 의해 빛을 밝힌 강진 봉송은 치어리더들의 활기찬 응원을 받으며 시작됐다. 1구간은 강진 고등학생, 2구간은 다문화가정, 3~7구간은 강진군 생활체육회 종목별 연합회에서 선발된 주자들로 구성된 봉송주자들은 강진 곳곳을 돌며 대회를 알렸다.
봉송을 마친 성화는 강진군민들의 박수와 풍물단의 축하를 받으면서 강진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는 “모든 강진군민들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는 오후 2시 땅끝 마을 해남에 도착했다. 성화 도착과 함께 풍물단의 신명나는 노랫가락이 울려 퍼졌고, 성화를 보기 위해 참석한 많은 해남군민들은 손을 흔들며 환영했다.
평화의 불꽃은 35명의 주자에 의해 해남경찰서부터 해남군청까지 7개 구간 2.5km에서 타올랐다. 성화가 해남군청에 도착할 무렵 퓨전음악, 난타, 댄스 공연 등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땅끝 마을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알린 성화는 목포에서 숨가쁜 봉송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4시 30분 목포역에 도착한 성화는 약 50분간 목포시 곳곳에 평화의 불꽃을 피웠다. 성화를 환영하기 위해 목포역에서 시립합창단, 목포시립무용단, 풍물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60명의 주자들은 목포역에서부터 목포시청까지 2.6km를 12개 구간으로 나눠 성화를 받쳐 들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봉송 주자는 마라톤클럽 회원, 생활체육회지도자, 목상고 수영부, 목포고 유도부 등 단체 참가자를 비롯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에 개인적으로 신청한 참가자로 구성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에서의 성화봉송이 무사히 끝나 기쁘다”면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과 목포시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김민(여.원반던지기), 김현지.강신애(여자 하키)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청에서 하룻밤을 지낸 성화는 27일 여수에서 봉송을 마친 뒤 순천으로 향한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당진시, 헌혈 권장 활동 유공자 시장 표창 수여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31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헌혈 권장 활동 유공’ 표창을 했다. 시는 평소 헌혈 활성화와 혈액 수급, 국민 건강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유공자 △현대제철 박달서 상생소통팀장 △신성대학교 성현주 주임 △합덕제철고등학교 방유미 보건교사를 표창했다.한편 당진시는 지난해부터 헌혈...
-
- 이주건설, 연천군에 영유아 지원 위한 성금 1,000만원 기탁
- 연천군 청산면 소재 주식회사 이주건설(대표 전동천)은 30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영유아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성금은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배분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탁식에 참석한 이선자 이주건설 이사는 “저출산 및 인구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한 연천군에 소재한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
- 연천군, 집중안전점검 및 수상안전 대책 보고회 개최
- 연천군은 3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우종민 부군수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및 수상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추진현황 및 수상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연천군은 중점점검 대상시설물로 지정된 건설현장, 도로 교량, 물류창고, 의료 기관, 전통시장, 어린이놀이시설, 버스터미널, 캠핑장, 민박시설 등 .
-
-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원예 원데이 클래스’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회장 박일호)는 30일 국인꽃예술원 교육장에서 박일호 협의회장,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원예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연천군에서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 ‘감사와 사랑을 담은 꽃바구니’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