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3-05 18:35:56
기사수정

새누리당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에 대한 발언을 민주당이 ‘사실상 지지 발언’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건넨 덕담은 매우 기본적인 내용임에 분명한데 민주당이 침소봉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이 ‘능력 있는 사람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결단을 했으면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한 덕담에 민주당은 사무총장, 대변인, 부대변인이 모두 나와 내용을 침소봉대하고 대통령을 정쟁판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하지 못하는가”라고 반문하고, “노 전 대통령은 2004년에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바란다’는 노골적인 선거 개입 발언을 했으면서도 선거 중립 의무 위반했다는 선관위의 결정에 불복했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본인의 과오를 잊지 말길 바라며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은 민주당이 이러한 일에 집중하기 보단 민생 살리기에 주력하게끔 노력해야 한다”고 "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00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