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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6 1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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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애순 예술감독 취임 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11분’ 공연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금술사’ 저자로 알려진 파울로 코엘료의 동명소설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무용수로서 뛰어난 기량과 안무가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보람, 이준욱, 지경민, 최수진, 허효선이 출연한다.

나이 30을 전후한 이들은 신체적, 그리고 예술적으로 가장 꽃 피울 수 있는 절정의 순간에서 각자 ‘11분’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를 움직임으로 보여줄지가 관람 포인트다.

선정된 5명은 무용수이자 안무가가 돼 각자의 무대를 만든다. 이들은 5개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올릴 수 있도록 안애순 예술감독과 함께 공동연출가로 기획에도 참여한다.

이들 외에도 시인이자 극작가인 김경주가 드라마트루그로, 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K-jazz Trio 조윤성(피아노), 황호규(베이스), 송준영(드럼)이 음악작곡 및 라이브 연주로 출연한다.

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 페스티벌은 이달 7일부터 4월 6일까지 20개 작품을 24차례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 공연 외에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오페라단, 피아니스트 손열음, KBS교향악단, 시인 고은과 가수 나윤선, 국립 및 시립합창단,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11분’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앙코르 공연과 함께 5월 23일과 24일 부산LIG아트홀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문의 02-347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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