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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8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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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은 구제역을 종식시키기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쳐 밤낮없이 총력 방제에 나서고 있다. 특히, 당진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3개조는 24시간 철통 방역시스템을 위해 방역장비 고장수리에 매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군내 주요 진입도로와 구제역 발생지, 위험지역, 경계지역 등 총 58개 방역 초소의 방역장치 고장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초소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 방역초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추위로 인한 방역장비의 고장이다. 강추위로 급수호스나 급수통이 얼거나 소독약이 분사되는 노즐이 얼어 막히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특히, 24시간 작동하는 방역기가 과부화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고장신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 농기계팀은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방역초소 증가로 수리 출동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방역 초소의 수리 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대기하며 구제역 방제에 올인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얼음이 얼거나 하는 간단한 고장은 방역 초소 자체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수리 지도를 하고 있다”며 “구제역의 완벽한 방제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순회수리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혹한기의 방역기는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따라서, 구제역 종식을 위해 방역초소의 방역기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구제역 차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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