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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6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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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6일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서울광장을 시민께 돌려 드리기 위해 1인시위를 제외한 대규모 정치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와 논의해 ‘서울광장 사용.관리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서울광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바로 서울시로 최근 6개월간 93건의 행사 중 22건이 서울시 행사였다”면서, “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간 게 아니라 시정의 나팔수가 됐고 시민이 광장의 주인이 아니라 시장이 광장의 주인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 최고위원은 또 “저는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 자유의 헌법적 가치를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집회와 시위를 통한 민주적 여론형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여의도공원을 일부 변경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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