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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6 1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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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11일 개최되는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let)’ 칠레 대통령 취임식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경축특사로 파견키로 했다.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간 칠레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역임한 바 있는 ‘바첼렛’대통령은 이번 대통령 취임으로 1990년 칠레 민주화 이래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됐다. ‘바첼렛’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1월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고, 지난해 2월에는 유엔여성기구(UN Women) 총재 자격으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박 대통령과 개별 면담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최경환 특사는 취임식 참석에 앞서 10일 ‘바첼렛’ 신임대통령 및 ‘아옌데’ 신임 상원의장 등 칠레 신정부 최고위 인사를 예방하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의 심화·확대를 희망하는 박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바첼렛’신임대통령 면담시 박대통령의 친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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