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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9 1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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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9일 백지신탁과 관련해 법규정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정몽준 의원을 비난하고 나선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정 후보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직무관련성 여부는 시장 당선후 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결정하는 것임에도 박 의원이 심사위원이 됐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라면서, “박 의원은 시장 당선 후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백지신탁 여부를 결정토록 한 법규정을 한 번 읽어보기라도 한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정 후보측은 이어 “정몽준 의원은 7선 의원으로 그동안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과정에서 여러 차례 백지신탁 심사를 받은 바 있다”면서, “정몽준 의원의 지지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박원순 시장 진영에서 앞으로도 이런 식의 터무니 없는 주장을 많이 할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정 후보측은 또 “누가 서울시를 잘 이끌어갈 것인지를 토론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박 시장 측에서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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