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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0 0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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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추진하는 통합 신당의 공동 신당추진단은 빠르면 10일 신당추진단 산하 분과에 대한 조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9일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 함께 여의도 모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조직 인선 작업은 아무 문제가 없으며 10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다른 분과와 달리 새정치비전은 위원회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혁신안을 발표하고 실행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발표한 1~3차 혁신안과 새정치연합이 새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그동안 구체적으로 논의한 내용을 한 데 묶어 국민에게 보고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통합 신당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정치권의 기득권 내려놓기와 관련해 “기득권은 서로 상대방의 것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정치권의 기득권을 통틀어 얘기한 것으로, 수혜자는 바로 국민이고 국민도 이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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