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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3 16: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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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3일 “민주당이 청와대의 박근혜 대통령 네덜란드 순방 동행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하고, “자신들과 소통하지 않는 불통정권이라고 비난하면서 소통과 동행을 거부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포함한 대통령의 3월 순방에 민주당 의원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는데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한다”면서, “야당은 대한민국 대통령 이미지에 도움이 되면 안 되는 것인지, 국익을 위해 협조하는 기회에 조건이 붙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야당도 해외 순방을 나가보면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게 되고 국익을 위해 정치권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슴 절절히 느끼게 될 것이고 우물 안 개구리식의 편협한 인식에서 비롯된 정부의 발목잡기가 얼마나 소모적인 행동인지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물론 정부와 여당도 야당과 더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대통령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자신들의 의견도 전달하고 대통령의 진정성도 알게 되는 소통의 기회를 당리당략에 따라 걷어차는 우를 범하지 말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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