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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7 08: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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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LTE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하면 최대 15GB의 LTE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 신규.기기변경 고객이 ‘데이터 안심옵션’(월 5,000원, VAT 별도) 가입 시, 단말 구매 월부터 6개월 간 가입한 요금제 기본제공 데이터의 50%(단, 최대 월 2.5GB 상한)를 추가로 제공하는 '더블안심옵션’ 상품을 1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데이터 안심옵션이란, 고객이 가입한 LTE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속도를 400Kbps 이하로 제어하되, 초과 이용에 따른 데이터 통화요금은 부과되지 않도록 하는 안심형 상품이다.

이에 따라 LTE 전국민무한 69 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5배인 7.5GB(기본5GB + 추가2.5GB)를 이용할 수 있고, 가장 저렴한 LTE 정액 요금제인 LTE 34 가입 고객도 월 1.2GB(기본800MB + 추가 400MB)를 쓸 수 있게 됐다.

추가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웹서핑, 음악감상 등 저용량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400Kbps속도로 불편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T끼리/전국민 무한 요금제에 더블안심옵션 혜택을 추가할 경우 음성, 문자뿐 아니라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더블안심옵션은 오는8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 예정으로, 전산 개발을 거쳐 올 5월부터는 단말기 구매 없이도 LTE 회선 당 1회씩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SK텔레콤 LTE 고객들은 안심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더블안심옵션 출시는 고객들의 LTE 데이터 이용 패턴을 고려해, 데이터 초과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각종 콘텐츠 및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에 의하면, 고객들은 LTE 스마트폰 구매 직후 3개월 동안 평소 데이터 이용량 대비 약 30%를 더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가장 많은 데이터를 소모하는 시기에 속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SK텔레콤 LTE 고객의 데이터 이용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더블안심옵션’과 같이 고객의 데이터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다수의 신개념 요금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면서 “최근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하여 상품.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이 될 요금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특히 고객의 개인화된 이용행태와 생활양식을 반영한 유용한 데이터 요금 상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부터 ‘데이터 선물하기.리필하기’, 새벽 1시~오전 7시의 3G, LTE 데이터 이용량을 50%만 차감하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대폭 확대,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을 위한 데이터를 하루 2GB씩 제공하는 ‘T스포츠팩.Btv모바일팩’ 월정액 상품 및 기간별 할인 이용권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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