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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7 0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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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대표단(단장 : 신봉길 동북아협력대사)은 베이징에서 지난 14일 류젠차오(Liu Jianchao)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면담하고, 15일에는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장리안궤이(Jiang Liangui) 중앙당교 교수, 장윈링(Zhang Yunling) 사회과학원 주임, 유샤오화(Yu Shaohua) 국제문제연구소 주임, 리준(Li Jun) 현대국제관계 연구원 주임, 자오커진(Zhao Kejin) 칭화대 교수 등 중국내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

우리측에서는 신봉길 동북아협력대사, 박준용 중국(대) 공사, 조원명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선임행정관,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이상현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한석희 연세대 교수 등 참석했다.

이번 면담 및 심포지엄에서는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개념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관련한 중국측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중국 정부인사 및 학계 전문가들의 이해를 제고했다.

우리측은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및 각종 고위급 외교를 계기로 중국측의 동 구상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평가하고,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 관련 회의 및 협력 사업에 대한 중국측 참여를 요청했다.

중국측은 이번 면담 및 심포지엄을 통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상세한 내용 및 구체적인 추진 전략에 대해 청취함으로써 동 구상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됐다고 평가하는 한편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주요 사업에 대한 참여를 긍정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양측은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제고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정부 및 학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가적인 협의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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