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3-20 13:29:26
기사수정

새누리당은 20일 병.의원 독감 예방접종 무료, 치매노인 지원 등 ‘노인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현재 보건소에서만 제공하는 ‘무료’ 노인 독감 예방접종을 일반 병.의원까지 확대하고 치매예방.재활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예방.재활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치매 초기 진단부터 치매 예방, 노인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원스톱 상담 서비스’와 재활활동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이다. 또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 체계에서 지원 받지 못하는 경증 치매환자를 지원키 위해 ‘치매 특별등급’을 신설해 오는 7월부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치매노인은 57만명 이상으로 2024년에는 100만명이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치매노인 지원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접종에 국비, 지방비 합쳐서 1000억원쯤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치매 센터 건립에는 얼마 들지 않는다. 치매 특별등급제는 이미 만들어놓은 장기요양보험제도로 지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 공약의 ‘재탕’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안 의원은 “약속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일이다. 특히 치매노인 지원은 오는 7월 시행되는 장기요양 보험제도 혜택을 최대한 많이 누리게 하자는 발전된 공약”이라고 답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03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