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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2 12: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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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인 외교부 남아태국장과 엄비카 데비 루인텔(Ambika Devi Luintel) 네팔 외교부 동북아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21일 ‘제2차 한-네팔 국장급 정책협의회’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수교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고위인사교류 △경제.개발.고용.문화분야 협력방안 △SAARC(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양국간 공통 관심사를 포함한 제반 현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그 동안 양국이 우호협력 기조속에 지속적으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풍부한 노동력, 수자원 및 관광자원을 보유한 네팔과 선진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상호호혜적 경제구조를 기반으로 경제교류 확대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전수 및 에너지, 인프라 등 경제분야에서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네팔측은 고용허가제 쿼터확대 및 개발원조 분야에서의 우리 정부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국장은 지난 18일 네팔에서 사원 및 군사시설을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우리 방송국 관계자들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네팔측의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루인텔 국장은 앞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했다. 조차관은 9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정책협의회 개최 의의를 평가하고 최근 우리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루인텔 국장은 한국의 경제원조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대북정책 및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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