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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4 14: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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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야당에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황우여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회의 시작 전에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만큼 여야가 법안 처리에 함께해주길 간곡히 당부한다”면서, “늦어도 오늘 오후까지 본회의를 열어 이 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원자력법을 아무런 연관도 없는 방송법과 연계하는 것은 창당 수순을 밟는 민주당으로서도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이라면서, “여야가 한 배에 탄 심정으로 국회의 도리를 다해야 또 다른 신당세력이 안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또 “민주당이 민주화의 길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존중하나 지금은 시대정신이 아스팔트식 민주투쟁을 뛰어넘어 안정적인 협의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국격에 걸맞고 품위있는 효율적인 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정부 여당의 간곡한 요청에도 민주당은 의원들 동행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다음 순방에는 여야 의원이 함께 나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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