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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5 0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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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반도체시장 조사기관인 미국 IHS케트놀로지의 조사결과, 한국은 지난해 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 16.2%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한국의 지난해 반도체 생산액은 515억1600만달러로 일본(434억3200만달러)보다 많았다. 점유율도 일본의 13.7%보다 높았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는 미국으로 52.4%(1666억5100만달러)에 달했다. 유럽(8.7%)과 대만(6.5%)이 4∼5위를 차지했다.

국내 반도체업계의 생산액은 지난 2010년 437억2400만달러(14.2%), 2011년 430억3800만달러(13.9%), 그리고 2012년 446억1500만달러(14.7%)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반도체산업은 메모리 분야에서 글로벌 위상을 지켜나갔다. 반도체 중에서도 메모리 판매액은 342억9700만 달러로 전체 반도체 판매액의 66.5%를 차지했다. 세계 시장점유율도 52.4%로 2위 미국(27.1%)을 따돌린, 반면 차세대 반도체 품목으로 꼽히는 시스템반도체의 시장점유율은 5.8%(판매액 113억8,100만 달러), 고부가가치 품목인 광.개별 소자의 시장점유율은 10.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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