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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6 1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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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노르트에인더궁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이 마련한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과 거스 히딩크 감독도 참석했다.

이번 오찬은 알렉산더 국왕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중 특별히 박 대통령을 위해 별도의 오찬을 주최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의 지난해 4월 즉위를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왕세자 시절 4차례 방한하는 등 한국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국왕이 양국간 호혜적 실질협력 관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박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계기 네덜란드 방문을 환영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하고, 자신도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박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협력이 전통적인 정치, 경제 분야를 넘어 기후변화, 사이버안보 등 범세계적인 이슈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무엇보다 네덜란드가 한국전에 참전해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IOC 위원을 오래 역임해 온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한국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주최와 관련해 올림픽 개최준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이번 박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정상급 교류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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