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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7 1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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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업계에 새로운 모델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음료업계는 소녀돌 전성시대였으나, 올해에는 건강한 이미지의 남성 스타들이 그 자리를 독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일화는 배우 주원을 국내 최초의 보리탄산음료 ‘맥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맥콜은 올해로 발매 32주년을 맞이했다. 일화는 매니아가 많고 정통성이 강점인 맥콜을 주원을 통해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로 새롭게 어필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보리무사’로 변신한 주원과 함께 촬영한 코믹한 광고도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전파를 달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12명 모두를 써니텐 모델로 새롭게 발탁했다. 엑소12명 멤버는 그들만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스무살의 포텐’ TV CF를 선보여 또래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엑소는 앞으로도 써니텐 모델로 활동하면서 지치고 힘든 스무살의 젊은이들에게 상큼하고 짜릿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할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의 새로운 모델로도 훈남 스타 이진욱을 선택했다. 코카-콜라는 젠틀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이 매력적인 이진욱이 프리미엄 음료 ‘슈웹스’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 또한 ‘칠성사이다’의 새로운 모델로 훈남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현우를 발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맑고 깨끗함’, ‘청춘’을 잘 이야기 할 수 있는 모델이 누구인지를 묻는 직접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이현우를 새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현우를 통해 꿈 많은 청춘을 응원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화의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최근 음료업계에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감성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모델은 소비자들과의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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