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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3 18: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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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2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저스틴 베단 은조카 무투리(Justin B.N. MUTURI) 케냐 하원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의회 간 실질협력 확대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지난해 7월 케냐 방문 이후 국내에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이 결성되어 73명의 여야의원이 참여하는 등 한국 내에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케냐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양국 의원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무투리 하원의장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한국의 전자국회, 종이 없는 국회가 어떻게 구현되고 운영되고 있는지 배워가고 싶다”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투리 하원의장은 케냐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코이카의 활동에 감사를 표시하고, “코이카의 활동을 통해 많은 케냐 사람들의 삶이 바뀌고 있다”면서, “앞으로 코이카가 케냐에서 좀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국회의 계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강 의장은 “최근 외교부에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높아진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코이카와 ECDF를 통해 아프리카에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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