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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9 1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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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된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9일 오전 10시 40분경 시작됐다.

여론조사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선 때 여야 후보들은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새누리당은 공천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현 정세에 관해 간략히 설명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해야 한다’ 혹은 ‘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두 문항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첫 설문자에는 1번과 2번의 순서로 묻고, 다음 설문자에게는 역순으로 묻는 방식을 취하도록 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오늘 밤 10시까지 진행된다”면서, “조사결과는 오늘 밤에 데이터 분석을 하지 않고 자물쇠를 채워 내일 아침까지 보안 상태로 보관해 내일 아침 관리위원회 보고 시간에 맞춰서 역산해서 데이터 분석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당초 계획보다 조사가 늦게 시작된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기관과 같이 단어를 어떻게 공정하게 배분하느냐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어려웠다”면서, “어떤 문항을 놓고 갈등이 있어 합의했다기 보다는 문항을 간명히 정리하는 과정이 길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사 결과는 10일 오전 집계를 거쳐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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