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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0 1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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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후보 공천방침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홀가분하게 지방선거 준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일찌감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번복해 야당이 무공천을 유지한다면 ‘대국민 약속파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의 결정으로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야당이 기초공천 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으로 전력을 허비한 상황으로 ‘기호 2번’을 공천하더라도 전체 선거판세가 여권에 불리할 게 없다는 판단이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무공천 정국‘을 주도한 안철수 공동대표에 대한 공세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대출 대변인은 “오늘로 새 정치는 완전히 땅에 묻혔다”면서, “더이상은 새 정치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안 대표에 대해 “지금까지 국민과 당원의 뜻을 무시하고 혼자서 독불장군식으로 정치판을 어지럽게 만든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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