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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0 1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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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양측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밤 10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통화에서 두 장관은 한반도에서의 추가적인 도발 등 긴장 고조를 억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한.중 양국이 오는 10일 한.중 총리회담을 포함한 고위 및 실무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대한의 외교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하고, 또 양측은 지난해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중 관계가 양.질적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뤄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을 포함한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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