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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1 14: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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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8일 관내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대상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 등 4명에게 미래의 지도자 육성을 위한 (재)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하남 로타리클럽 회장(심경섭)과 클럽회원 35명이 참석하여 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조손가정과 한 부모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4년제 대학생 2명과 전문대 대학생2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450만원을 지급하였고, 하반기에도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과 관련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폐지를 주워 손녀의 뒷바라지를 해 온 조손가정 한모 할아버지(73세, 덕풍2동)는 "오늘은 이 자리에서 장학금을 받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전념해 먼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다른 어려운 학생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손녀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하남 로타리클럽 심경섭 회장은 “초야의 봉사를 실천하는 60명 회원들의 열정으로 장학생이 올해는 4명이지만 장학사업을 더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수혜 학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2년 12월 창립된 하남 로타리클럽은 로타리정신에 입각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출신 우수대학생들에게 매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지급을 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문보건사업과 2010년부터 홀로노인 점심대접 봉사 및 소외된 이웃과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 외로운 이들에게 말벗이 되고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가정 집수리봉사와 김장김치전달 등 아름다운 동행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하남시 보건소장(안승철)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배움의 뜻을 가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명실상부한 중견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남 로타리클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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