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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5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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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가지 1일 4~5건이던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지난 6일부터 한건도 신고되지 않고 있어 당진군 방역당국의 철통같은 방역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4일 당진군 구제역방역대책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이철환 당진군수는 지금까지 공무원은 몰론 사회단체, 주민 등 당진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방역에 임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완전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고비를 늦추지 말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구제역으로 인해 수고한 공무원과 군민들게 감사를 전하고 이제 본연의 군정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확산세가 꺾였지만 방역당국은 평균온도가 20~25도에 달하는 오는 5월 초에나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온도 25도 이상, 습도 60% 이상일 경우 대부분 사멸돼 생석회 없이도 방역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분석 결과 구제역 소독약은 15~20도가량의 온도에서 가장 효과가 좋다. 15도 이상일 경우 방역초소를 운영하지 않고 농가 자체 방역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구제역 소독액의 빙점(얼기 시작하는 온도)은 영하 10도로 그동안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2차 백신 접종 이후 의심신고가 크게 줄고 있다”며 “다음 주 2차 접종이 완료되면 단계적으로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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