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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9 1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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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29일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조 882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5.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1.2% 대폭 증가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하면서 Turn-around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의 Turn-around는 마켓리더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 정보통신, 에너지&카, 패션, 호텔 등 내수 기반 주력 사업 및 성장 사업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통신 사업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강화 및 물류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성과가 크게 향상됐고, 렌터카 사업 또한 운전고객의 인식이 ‘소유에서 이용으로’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개인장기렌터카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매출과 이익 모두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패션 사업도 루즈앤라운지를 비롯한 신규 브랜드의 조기 시장 안착 등 자체 브랜드의 호조와 라이선스 브랜드의 판매 증대, 오즈세컨의 글로벌 시장 확대 성과 등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사업의 경우 한류 확대로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면세점 매출 증대 성과가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하반기 기존 면세점의 면적 확장 등 사업 성장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올해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사업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시장 개척, 신규 비즈니스 발굴 노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내실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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