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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30 14: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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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도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책임론 공세를 이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논평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2주가 다 돼가던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드디어 사과했지만 사과의 내용과 형식 모두 미흡하고 진정성을 느낄 수 없어 국민과 희생자들의 분노만 더 낳고 말았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어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는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간접 사과에 그쳐버렸고 그것도 과거 탓과 공무원 탓으로 돌리려는 모습이 역력했다”면서, “이 정부는 박근혜정부냐, 아니면 박근혜와 정부냐”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또 “단 1번도 책임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을 정도로 사안에서 대통령 자신과 거리두기로 일관했다”면서, “국민 속에, 국민들 마음속에서 멀리 떨어진 대통령의 현실 인식과 자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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