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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1 1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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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의 광주시장 예비 후보인 이용섭 의원과 강운태 현 시장이 1일 전략 공천에 반대하면서 탈당과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를 나타냈다.

이들은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지도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에 대해서만 경선 방법과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다”면서, “국회의원 5인이 무리 지어 윤장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전대미분의 사태가 벌어지고 (지도부가) 이를 바로 잡는 아무런 조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후보를 당이 임명하는 전략공천설이 난무하는 데 만일 강행된다면 두 사람은 당을 잠시 떠나 비상한 각오로 싸우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지도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전략 공천이 현실화될 경우 지지율 면에서 윤장현 후보보다 앞선 이들이 단일화에 성공하게 되면 광주시장 선거에서 이긴 뒤 다시 당으로 복귀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탈당한다면 호남 지역에서 선거의 화두는 안심(安心)과 비안심(安心)으로 나뉘고 다른 지역의 탈당자들과 함께 무소속 연대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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