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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3 1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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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출처-정의당

정의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기초연금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 “결국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천년지대계인 기초연금과 연금개혁 문제를 졸속으로 처리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양당의 오늘 결정은 후세대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연금개혁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통과된 기초연금법과 관련해 “국민의 미래를 담보로 한 ‘나쁜 거래’이자 지방선거를 의식한 야합”이라면서, “고령화시대의 핵심 노후복지제도인 연금제도를 이처럼 졸속으로 처리하고 역사의 웃음거리로 만든 책임이 양당에 있음을 명확히 지적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기초연금과 관련한 이 모든 혼란의 일차적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공약파기와 국정혼란의 책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원안과 수정안을 놓고 표결 절차가 이루어지면 수정안은 부결될 것이고 결국 원안을 갖고 표결하게 될 것은 자명한 것임에도, 부결될 것이 뻔한 수정안을 본회의장에 던지는 무책임한 행태는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면피용 알리바이 정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의당은 합리적이고 건강한 연금개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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