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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3 14: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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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복원력 있는 경제와 포용적인 사회 : 일자리와 성장을 위한 사람의 역량강화’(Resilient Economies and Inclusive Societies : Empowering People for Job and Growth)를 주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연례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에서의 경제 복원력 제고, OECD와 주요 비회원국과의 협력 강화, OECD 개발전략 이행 및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 차관은 개발 세션 선도발언을 통해 2015년 이후의 새로운 국제 개발목표 달성 수단으로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의 글로벌 모니터링 체제의 활용을 제안하고, 공적개발원조(ODA) 뿐만 아니라 무역, 외국인직접투자, 조세수입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한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이어 이번 각료이사회 계기에 OECD 동남아 지역프로그램의 공식출범을 환영하고, 이 프로그램이 동남아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OECD와의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가교 역할 수행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또 환경 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OECD 회원국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과 OECD가 기후변화 대응 재원(GCF) 마련과 관련한 다양한 분석 제공을 통해 기후변화 협상 진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간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 차관은 캐서린 노벨리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 및 락쉬미 푸리 유엔 여성기구 부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각각 한미 경제관계 전반 및 국제사회의 여성 역량강화 노력에 대한 우리정부의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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