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5-04 22:32:34
기사수정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4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정치 지도자는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지 먼저 자신부터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치연합 안 공동대표를 향해“다시 한 번 자중을 부탁한다면서, 새정치연합이 광주시장 후보로 안 대표의 측근을 ;전략공천‘하고 경쟁 후보가 탈당을 선언하는 등 잡음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 대표가 자기 사람을 내리꽂은 ’심야의 정치테러‘는 나흘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밤에 이뤄졌다. 민주라는 이름을 가진 정당이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반민주적 ’낙하산 공천‘ ’밀실 공천‘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새민련 지도부는 텃밭이라고 아무나 내리꽂아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민주 광주 시민을 모독했다”면서, “앞으로 민주 운운, 낙하산 운운하지 말기를 부탁한다”고 강하에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새정치연합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통렬한 사과’를 연일 요구한 것에 대해 “수습과 구조가 더 급한 와중에 상처를 더 키우는 정쟁만 벌여서 어쩌자는 것이냐”면서, “대통령은 오늘 또다시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사과를 드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어떤 사과를 해도 너무나 큰 상처를 덮기에는 모자랄 수밖에 없을 텐데 그 모자람을 빌미로 대통령을 끊임없이 공격하는 것은 도대체 뭘 노리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15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