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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4 22: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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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4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사고 부상자들이 입원한 서울 을지로 국립의료원과 방배동 서울메트로종합관제소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서울메트로에서 그동안 인사 원칙이 무너진 듯 하다”면서, “원칙을 어긴 인사가 됐다면 서울메트로의 상위 보직 책임자 중 소위 ‘낙하산’들이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어 “서울대공원 사육사 사건과 같은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서울대공원 원장을 잘못 임명하니까 곤충 사육사가 가서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번 지하철 사고와 ‘서울시 낙하산 인사’ 논란을 한 차례 일으키면서 서울대공원 호랑이 사육사 사망 사건을 연관지은 것으로, 사실상 박원순 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의원은 이어 “‘관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여기에도 책임 있는 자리에 전혀 전문성 없는 분들이...”라면서,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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