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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4 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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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유가족들에게 “사고 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 책임 느낀다”고 발언 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과 반성이 전혀없다”고 꼬집었다.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가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말씀 내용을 보면 과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과 국민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사고 후 몇 시간이 지나도록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 사령탑인 청와대는 승객들이 선박 속에 갇혀있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이어 “스스로 배에서 뛰어내린 생존자들을 제외하고는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한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도 박 대통령은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 죄를 지은 사람들은 철저히 밝혀서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을 뿐 스스로의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하는 말씀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금 대변인은 또 “행정부의 수반,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스스로 무한책임을 느낀다는 통렬한 자성이 없이는 사고의 철저한 수습도 어렵고 제대로 된 재발 방지대책이 나올 수도 없다”면서, “국정의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스스로의 책임을 느끼는 사과와 그에 기반한 철저한 수습책 및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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