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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7 16: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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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대해 손학규 상임고문도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손 상임고문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소상공인 토론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민주주의 문제로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손 상임고문은 “민주주의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고 민주당의 모태라 할 수 있는 광주에서 국민의 뜻, 당원들의 뜻과 배치되고, 국민과 당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전략공천을 한 것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어 “약칭 당명에서 민주가 빠졌다고 해서 민주주의를 수호해오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민주당의 책무와 사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면서, “광주의 전략공천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상임고문은 전략공천 발표가 금요일 밤 이뤄진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정도를 걸어야 한다”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킨 60년 전통의 민주당이 국민을 어렵게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손 상임고문은 “전략공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지만 전략 공천을 할 때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과 당원의 의사와 선택권을 뺏는 전략공천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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