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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7 1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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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는 8일 이완구 의원과 주호영 의원을 각각 차기 원내대표.정책위의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지도부를 선출하는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러닝메이트인 이 의원과 주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해 경선이 아닌 추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당초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쇄신파인 남경필 의원 대 친박 후보의 대결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하면서 친박 독주 구도가 형성됐다.

‘충청의 맹주’로 불리는 이 의원은 지난 2009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 당시 충남도지사직까지 던지면서, 박 대통령과 입장을 같이 한 인물로, 경선 전부터 당내 친박계 의원들은 지속적으로 ‘이완구 추대론’을 띄워왔고, 비주류 역시 이 의원에게 우호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의원의 리더십에 대해서 이 의원 측도 “'당이 너무 끌려다닌다' '당이 주도하고 제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원총회에서는 간단한 소감을 밝힌 뒤 오전 11시경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야당과의 관계 설정 등 당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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