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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7 17: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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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지난 6일 뉴욕 플라자(Plaza) 호텔에서 개최된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의 연례만찬에 초청받아, ‘한.미 동맹 : 새로운 60년을 향하여(Korea-US Alliance : Towards the Next 60 Years)’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이날 연례만찬에는 토머스 허버드 이사장, 마크 민튼 회장, 메릴린 휴슨 록히드마틴 회장,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국의 정.관.재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약 500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번 연설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미국 국민의 진심어린 위로와 지원에 대해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는 한.미간 진정한 우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한.미 동맹 60주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60년을 여는 시점에, 지난 4월말 오바마 대통령 방한을 통해, 양국은 당면한 안보 문제에서부터 호혜적인 경제협력, 한반도의 미래 비전 공유, 글로벌 의제 공조에 이르기까지 의견일치를 보았다”면서, 최근 미국 고위인사가 우리측에게 “한국은 우방국.동맹국 중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국가”라고 언급한 것을 소개했다.

윤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면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기반을 조성키 위한 노력도 본격적으로 경주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말 발표한 드레스덴 통일 구상은 한반도 통일의 실질적인 준비를 위한 실천가능한 사업들을 제시한 것으로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향후 도전과제에 보다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상상력, 통찰력 및 개척자 정신을 갖춘 기업인을 비롯한 여론 지도층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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