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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8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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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을 두고 안철수 공동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광주에서 ‘안철수는 김대중이 아니다’라거나 ‘그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막말이 나오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다른 곳도 아닌 광주에서는 당 지도부나 후보자들도 철저한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밤중에, 연휴가 시작되는 날 그렇게 현명치 못한 선택을 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광주시민도, 당원들도 경선을 바라고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도부가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광주시민과 국민을 우롱했다”면서,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윤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전략 공천할 수 있는 인물”일라면서도, “윤 후보는 스스로 당에 합류해서 세 분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캠페인을 하고, 지지도가 가장 낮은 분이었다. 전략공천하지 않고 경선을 하겠다고 공언했다가 (갑자기) 전략공천으로 바꾼 것은 궁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김한길.안철수 대표도 통합을 하면서 공천만은 최상, 최고의 후보를 경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새정치, 개혁정치도 당선이 됐을 때 가능한 것이지, 낙선을 하면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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