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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8 1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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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8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전자의회를 더욱 깊이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안정적으로 의회민주주의를 강화하고, 국제사회를 더욱 개방되고 평등하게 만드는 길”이라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세계 의회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을 위하여 그간의 경험과 기술을 세계 어느 의회와도 기꺼이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여러분이 계신 이곳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구축된 디지털 본회의장”이라고 소개하고, “2007년 세계전자의회의 결성 이후 이뤄진 빠른 속도의 변화 우리 의회는 더욱 투명하고, 더욱 개방되고, 더욱 직접적으로 책임지라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또 “우리 의회는 앞으로 인류사회를 더욱 평등하게 하고, 보편적 가치들이 세계의 모든 곳에서 구현되도록 합치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오전 10시 반부터 회의에 참석한 가브리엘라 꾸에바스 바론과 웨이드 마크 트리니다드토바고 하원의장, 에드워드 코브리 도 아자호 가나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의회협력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저녁에는 국회도서관 1층 로비에서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환영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는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이날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John Bercow 영국 하원의장 등 의장을 비롯해 100여개국 총 359명이 참석해 전자의회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전자의회의 성과와 미래 지평’으로 전체회의와 정책.기술세션별 토론이 이뤄진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우리 전자국회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자국회 시연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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