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3기 원내협상을 이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 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강경파’로 꼽히는 박영선 원내대표에 이어 새누리당과 원내 협상을 담당할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영록 의원이 9일 임명됐다. 신임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박범계.유은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그동안 ‘김한길-안철수’ 체제의 당 지도부가 유연한 모습이었다면, 박 원내대표는 ‘강한 야당’을 지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의 무게중심도 김.안 공동대표에서 박 원내대표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박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국민들에게 당당한 야당, 존재감 있는 야당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이날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된 김 의원도 “박 원내대표보다 더 강하게 할 것”이라면서 대여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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