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5-12 14:56:18
기사수정

여야가 5월 임시국회 및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 후반기 원구성 문제 등에 대한 세부일정 마련에 착수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국회에서 만나 해당 내용들을 논의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등을 논의키 위해 야당이 요구한 특검이나 국정조사 시행 여부도 함께 의안에 포함됐다.

여야는 우선 오는 14일 안전행정위원회와 16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개회키로 확정했다. 안행위에선 안전행정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간 엇박자 문제는 물론 검찰과 경찰의 수색 상황 은폐 의혹 등이 점검될 것으로 보인다.

농해수위에선 한국선급·해운조합과 산하기관의 유착관계와 함께 이명박 정부 때 도입된 선박 사용 연령 연장, 박근혜정부 때 축소된 선박 운행 안전 규제에 대한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검찰이 “해경이 오전에 세월호 승객을 구조했다면 전원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해양경찰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공식 발표한 만큼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임시국회 시작일부터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논의도 이뤄진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17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