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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2 14: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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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ICT 융합형 벤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리스타트’와 전통시장 활성화의 결합을 통해 또 하나의 ‘행복동행’ 성공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인천 신기시장에 효율적 상품 배송을 위한 ‘스마트 배송 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행복동행’을 슬로건으로 이미 지난해부터 서울 중곡시장, 인천 신기시장 등에 다양한 ICT솔루션을 제공,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 온 바 있다. 이번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 역시 인천 신기시장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 것.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배송 시스템’ 은 전통시장에 무인 택배함을 설치, 전통시장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가정으로 쉽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특히 ICT기술을 적용해 접수, 배송지 입력, 배송 요청 등 처리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시켜 전통시장의 운영 편의와 함께 고객들의 손쉬운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스마트 배송 시스템’ 이용을 위해 고객들은 시장 이용 후 구매한 물품을 무인 택배함에 넣고 가입자 전화번호(기 가입고객) 또는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면 2시간 이내(인근 5Km 이내) 물품을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 신기시장에 타 지역 및 중국 등 해외 고객들의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추후 무인 택배함에서 바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해외 고객들의 이용 편의도 고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대형 마트 대비 미흡한 전통시장의 배송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 증대 및 이에 따른 매출 확대는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을 통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기시장에 구축된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SK텔레콤의 ICT 융합형 벤처 창업지원 프로젝트 ‘브라보!리스타트’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파슬넷이 개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파슬넷은 지난해 9월 ‘브라보!리스타트’ 1기에 선정된 이래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무인택배 시스템(미유박스)의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신기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 취지에 적극 공감, 개발을 맡게 됐다.

이번 ‘스마트 택배 시스템’ 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했으나 자금과 실제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 마케팅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파슬넷은 ‘브라보!리스타트’ 선정에 따른 초기 지원 자금과 SK텔레콤이 제공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SK텔레콤은 기존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단순한 금전적, 물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택배 시스템’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에 주목, 이번에 신기시장에 함께 구축하는 협력을 일궈냈다.

SK텔레콤은 향후 ㈜파슬넷과 함께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중인 전통시장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신기시장 스마트 택배 시스템 구축은 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통시장의 만남을 통해 창업 활성화는 물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까지 이끌어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과 사회를 위한 ‘행복동행’ 노력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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