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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2 16: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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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22일 인천 도약과 시민생활 개선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6층 대회의실에서 발표한 ‘도약, 생활’ 공약에는 ‘아시아경기대회 안전 개최 및 흑자대회 실현’,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시민들의 문화시설로 활용’, ‘GCF와 연계한 녹색금융허브 조성’, ‘글로벌 녹색산업 유치’, ‘국제회의시설 확충’ 등이 담겼다.

이날 송 후보는 ‘하나 되는 아시아경기대회, 도약하는 인천’, ‘GCF 등 UN기구와 함께 녹색수도로 도약’, '시민생활 개선에 집중하는 생활시정'이라는 정책 목표 아래 17가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송 후보는 “국비확보 6,230억, 대기업 후원 유치 1억2천만 달러 등 지난 4년 동안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 준비를 마쳤다”면서, “인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어 “그동안 해왔던 준비가 단순히 16일 동안의 대회를 위한 것이 아닌 인천의 도약을 위한 것으로, 아시아경기대회 종료 후 대회 경기장, 시설을 시민들의 문화체육복합시설로 완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또 “무엇보다도 안전한 대회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효율적 운영을 통한 흑자대회 실현으로, 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인천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고 남북화합의 물꼬를 터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GCF를 활용한 녹색환경금융 허브 도약, ▴녹색산업 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 ▴컨벤시아 등 MICE산업 기반 확충 등으로, GCF를 활용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와 GCF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경제수도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인천, 미래 먹거리 산업 중심 인천, 세계가 모이는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쓰레기 바로 수거제 ▴파인도로 즉시복구제 ▴나혼자족을 위한 24시간 택배․세탁물 보관 ▴여성전문 심리상담사 도입 ▴도로먼지 집중제거제 ▴버스 배기관 구조변경을 통한 매연 차단 등 11개의 작지만 큰 변화를 위한 생활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깨알같이 작지만 큰 변화를 위한 생활 공약들을 제시하고자 했다”면서, “나혼자족, 여성, 운전자, 보행자, 대중교통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생활 밀착공약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 후보는 민선 6기 인천시정을 위한 ‘함께 누리는 행복, 도약하는 경제수도’라는 비전아래 5대 분야, 12개 과제, 74개 세부 공약 발표를 마쳤다.

송 후보는 “실현가능한 과제 중심, 시민생활개선 중심, 미래비전 중심의 정책을 기반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새로움에 도전해 상생하는 경제수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개 군구를 위한 지역별 세부 공약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순차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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