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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8 1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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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면이장단협의회(회장 김낙인)에서는 2월 19일 가축 축혼제(畜魂祭)를 개최했다. 이번 축혼제는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영혼을 위하고 축산인과 가축방역에 참여한 자원봉사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였다.

2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성동리 통일동산내(성동사거리 인근 소공원)에서 치러졌다.

이날 축혼제에 탄현면 기관단체 임직원 및 축산인, 헤이리마을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살처분 가축 영혼과 축산인·자원봉사자들을 위로·격려하였다.

식전행사로 상여행렬이 동화경모공원에서 출발해 헤이리예술마을 안을 거쳐 성동사거리와 소공원까지 1km 구간으로 이어졌고, 상여가 소공원에 도착한 후 묘지다지기(회다지), 자리걷이 춤 등의 시연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어 축혼제례는 교하향교 김면기 집사가 집례하였고 김낙인 이장단협의회장의 내빈인사를 시작으로 이인재 시장, 권대현 시의회부의장, 축산인 대표 등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금산리 민요보존회’는 상여행렬을 재연하였고‘조흠승’소리꾼과 함께 묘지다지기 시연을 선보였다. 자리걷이 춤은 이매방파춤 전수자를 초빙, 시연이 이뤄졌다.
한편 축혼제가 끝나고 오찬으로 부녀회에서 떡국을 준비하여 내외빈을 대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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