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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9 0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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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F 190

전세계 의료 시장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올림푸스는 자사의 의료 기기가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 2014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시상 제도로, 새로운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성과에 대해 수상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작은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7개 협회의 회원을 포함하여 3,000명 이상의 개인 패널에 의해 선정된다.

올림푸스의 세계 최초 기술을 집약한 3가지 제품 ‘썬더비트(THUNDERBEAT)’ ‘엔도아이 플렉스 3D(ENDOEYE FLEX 3D)’ ‘BF-190’이 의학 및 과학 분야에서 각각 혁신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썬더비트(THUNDERBEAT)는 최소 침습 치료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수술 기구(Assistive Devices)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조직을 예리하게 절단하는 기존의 ‘전기 메스’와 초음파를 이용해 혈액을 응고시키면서 환부를 절개하는 ‘절개응고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세계 최초의 에너지 통합 수술 기구로, 조직을 빠르게 절단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조직 응고와 혈관 봉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과 출혈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수술 정밀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3D 복강경 ‘엔도아이 플렉스 3D(ENDOEYE FLEX 3D)’는 외과 제품(Surgical Aids) 분야에서 은상을 받았다. 복강경 수술 시 보다 사실적으로 입체감을 구현해주는 복강경 이미징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선단부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최대 100도까지 구부러져 장기 속을 더욱 선명하고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외과 제품(Surgical Aids) 부문에서 동상을 받은 기관지 비디오 내시경 ‘BF-190’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좌우 양쪽으로 삽입부 회전이 가능하고 HD 화질의 영상을 지원한다. 또한 선단부가 210도까지 구부러지는 탁월한 기동성과 유연성을 가진 제품으로, 이를 통해 기존의 기관지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폐의 복잡한 부분까지 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디슨 어워드의 프랭크 보나필리아 전무 이사는 “올림푸스처럼 토마스 에디슨의 유산을 이어가는 기업을 만나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면서, "에디슨 어워드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그것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리더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의료사업본부 타마이 타케시 본부장은 “올림푸스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의료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에디슨 어워드 수상은 이러한 올림푸스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의료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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