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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0 2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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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는 30일 “충남도는 내륙도이자 해양도이다. 서산 대산항을 다기능 무역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산 대산항을 방문해 항운노조원들과 만나 작업현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한 뒤, “충남도가 해양전문 공무원 인력을 늘리고 있고, 향후 해양과 항만에 관심을 갖고 항운노조와 의견 교류를 많이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기에 적절한 대산항을 석유화학산업의 거점항만이자 대중국 전진기지로 육성키 위해 지난 2011년 다목적부두 개발을 위한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추가로 국비투자의 확대, 경제.교통.관광 기능의 강화를 위해 2015년 무역항기본계획 수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자신이 제안한 환황해경제권 시대 서해안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안 후보는 또 “서해안이 중국과 아시아 등 국제물류 거점지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내 무역항의 부두개발과 연계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중앙정부 예산이 조기집행 되도록 주도적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는 9대 분야 50개 과제의 정책공약 중 우선 순위 과제로 ‘국제물류 거점지대로의 도약을 위한 항만개발 추진’을 약속했고, 이 과제의 구체적 실천방향으로 “환황해경제권 시대 서해안을 아시아 교역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기반 조성,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 공간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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