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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1 1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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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새누리당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황우여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인천을 찾아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인근 광장에서 열린 중앙당.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유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기가 쉽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인천은 13조 원의 부채를 지고 있어 광역단체 중 가장 빚이 많은 도시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계속 시정을 이끌 경우 부채가 어느 정도까지 갈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선대위원장은 “해양안전본부가 독자적 지휘권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면서, “국가안전처도 가능하면 해경을 중심으로 한 기존 조직과 시설을 잘 활용해 인천에 두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검토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천의 유일한 국가 중앙행정기관이었던 해경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인천에 시름이 있다”면서, “최소한 해양안전본부는 반드시 인천에 있어서 그동안 모든 경험과 시설, 주변 여건을 잘 활용하는 방향으로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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