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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3 2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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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은 3일 최일송 전 루마니아 대사를 한-중앙아 협력사무국 준비위원장에 위촉했다.
한-중앙아 협력사무국은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사업들의 체계적인 이행을 지원하는 한-중앙아간 협력의 제도화 역할을 수행한다.

한.중앙아 협력사무국은 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8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한 중앙아 5개국 외교차관들간 설치키로 합의한 것으로, 사무국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칭)가 조만간 발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국정과제인 ‘유라시아 협력확대’ 추진을 위해 유라시아의 주요한 협력 파트너인 중앙아와 ‘상생과 협력의 외교’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고, 이러한 협력을 보다 내실화, 정례화하고 맞춤형 의제를 선정키 위한 상설 사무국 설립 필요성이 그동안 구준히 제기된 바 있다.

한편, 한.중앙아 협력사무국 준비위원장이 위촉됨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중앙아 국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사무국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일송 한-중앙아 협력사무국 준비위원장은 외교통상부 구주국장(2005), 주루마니아 대사(2006), 전북도 국제관계 자문대사(2010)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담당 고문(2011-)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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