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03 23:51:25
기사수정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장녀 희경(캔디 고) 씨의 글이 문용린 후보와 전 처가인 고 박태준 일가의 야합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지난 2일 희경 씨가 직접 반박했다.

희경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위해 글을 썼을 뿐 특정 후보를 지지할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말해야 할 것을 말했다’고 밝혔다.

희경 씨는 이어 ‘더이상 공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다’면서 어릴 적 아빠와 찍은 사진 반쪽만 편집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와 관련해 고 후보의 현 부인인 이무경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희경 씨 남매의 물건이 놓인 고 후보의 책상 사진을 올리고 ‘고 후보가 아이들을 늘 잊지 않고 그리워하고 있었다’면서, ‘딸이 아빠의 사랑을 필요로 했는데 많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고 후보가 가슴 아파했고 부부가 함께 울었다’고 전했다.

문용린 후보 측은 고 후보가 야합의 당사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당초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고민해보겠다”면서 한 발 물러섰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22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