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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4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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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정 후보는 “가장 먼저 단원고의 아픔을 치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선거캠프에서 당선 확정 소식을 듣고 “세월호 참사로 생사를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보낸다”면서, “실종자들도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이 어깨를 누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낙후시설은 물론 개발지역에서 졸속적으로 건설된 학교 관련 시설을 우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당선자와는 물론, 이번에 당선된 기초자치단체장들과도 학교 안전을 위해 긴밀히 논의하겠다”면서, “특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을 위해 국회를 상대로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학교 안전 교육도 강화에 대해 “이번 참사를 겪으면서 안전교육과 안전훈련을 체계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교육과 훈련을 정례화하고 큰 규모의 행사에는 안전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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