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05 00:29:15
기사수정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민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정 후보는 5일 오전 0시 14분 경 새누리당 당사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울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마음 속으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래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저를 이렇게 많이 성원해주셨음에도 제가 그 성원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금 서울은 경제도 상당히 어렵고, 또 남북 관계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데 박원순 후보가 이번에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이런 여러 여건들을 감안해 새롭게 서울시를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22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