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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7 20: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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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원장: 백영서)의 한국 옛집 콘텐츠 DB 구축 사업팀(책임교수: 허경진)에서는 ‘한국 옛집 콘텐츠 DB 구축 사업의 다각적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2오는 12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학술정보관 7층 세미나실에서 제 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옛집 콘텐츠 DB 구축 사업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의 후원으로 전국의 국가지정.시도지정문화재 한옥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한민국을 한 덩어리로 보고 우리 옛집에 부착된 한자기록물을 전산화해 표준화된 건축 정보와 함께 일반인에게 번역된 현대어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인문건축학적 융합 사업이다.

이 연구 사업은 지난해 2월에 시작돼 1단계 3년 계획으로 진행 중으로, 2013년도에는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제주 지역의 조사가 완료돼 약 3,400쪽에 이르는 결과물 4권으로 정리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보시대의 인문콘텐츠 4.0’이라는 주제로 조현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가, ‘고건축 한자기록물, 그 문화적.산업적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상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살아나는 집의 인문가치’라는 주제로 고운기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옛집의 활용성 향상을 위한 발전적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관수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이 발표한다.

특히 이 사업팀의 결과물은 연내 DB로 구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민족문화아카이브 사이트에 시범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과 전통 건축물의 관련 정보를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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