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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4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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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로 기반이 붕괴된 철원지역 축산업이 향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은 이번 구제역으로 지역의 우제류 대다수가 살처분됨에 따라 향후 축산업 재건에 대한 대책을 고심 중이다.

당진지역에는 모두2,578농가에 347,353여마리의 우제류가 사육되고 있다.
품종별로는 돼지가 250농가 297,274두, 한․육․젖소가 2,131두, 사슴 염소 등 197농가 2,142두로 돼지는 충남도내 2번째, 소는 도내 4번째로 많이 사육하고 있다.

특히 돼지 사육농가 중 일부 농가는 외지인 소유인데다 소규모 임대농장인 경우도 많다.

또 상당수 영세농의 경우 분뇨처리시설 등이 미비해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진 축산농가들 사이에서는 “외지인이 돼지를 키워 돈을 벌어가면서 분뇨는 당진에 버리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당진군은 이번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재입식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키로 구상 중이다.

이철환 군수는 “최근 구제역 사태가 진정되고 있으나 축산농가에서는 자체소독을 당부하고 축산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보완 등 대책 수립과 더불어 마을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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